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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法性偈

法性偈 석존께서 깨치신 화엄경의 도리를 정리 찬탄한 게송


灌浴 Ⅰ引詣香浴篇 引詣香浴 淨路眞言 入室偈  加持澡浴篇 加持澡浴 沐浴偈

沐浴眞言 嚼楊枝眞言 漱口眞言 洗手面眞言 Ⅲ加持化衣篇 加持化衣  化衣財眞言

Ⅳ授衣復飾篇  授衣復飾 授衣眞言 着衣眞言 整衣眞言 Ⅴ出浴叅聖篇 出浴叅聖 指壇眞言

法身偈 散華落 南無大聖引路王菩薩 庭中偈 開門偈 Ⅵ加持禮聖篇 加持禮聖 普禮偈

普禮三寶眞言 普禮三寶 Ⅶ加持向筵篇 加持向筵 法性偈 掛錢偈 Ⅷ受位安坐偈

受位安坐偈 受位安坐眞言 茶偈


法性圓融無二相 모든 것의 본래 성품원융하여 둘아니니

諸法不動本來寂 삼라만상 그대로가 본래부터 적멸이라.

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모양없어 혜아려선 알 수 없고

證智所知非餘境 깨달아야 알바로서 달리 알 수 없는 경계

眞性甚深極微妙 참된성품 깊고깊어 지극히도 미묘한데 [불변]

不守自性隨緣成 자기성품 안지키니 인연타라 천태만상 [수연]

一衆一切多中一 하나중에 전부있고 많은중에 하나있어

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곧 전부이고 많은 그것 곧하나니라 [본질]

一微塵中含十方 한티끌속 가운데에 온우주 머금었고

一切塵衆亦如是 하나하나 티끌속도 살펴보니 그와같네 [공간]

無量遠劫卽一念 한량없는 긴세월은 한생각에 바탕하니

一念卽是無量劫 지금갖는 한생각이 무량원겁 그대로다. [시간]

九世十世互相卽 구세십세 달리없이 서로서로 의지해도

仍不雜亂隔別成 엄한질서 유지하여 자기모습 따로있네

初發心時便正覺 처음발심 했을때가 다름아닌 정각이며

生死涅槃常共和 생사열반 두경계가 항상함께 화합하네 [회통]

理事冥然無分別 理의 이치깊어 분별할길 없는것이

十佛普賢大人境 열분부처 보현보살 대성인의 경계로다

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깨침바다 크신삼매 가운데서

繁出如意不思議 뜻한대로 쏟아지는 불가사의 진리의법

雨寶益生滿虛空 보배비가 중생돕듯 저허공에 가득하여

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은 근기따라 이로움을 얻게되네

是故行者還本際 이렇커니 수행자여 근본마음 돌아가세

叵息妄想必不得叵 어려울 파; 어렵다, 불가능하다, 드디어, 마침내, 자못 망상심을 아니쉬곤 얻을것이 분명없네

無緣善巧捉如意 무연 자비 선교방편 여의하게 어서 얻어

歸家隨分得資糧 본분가에 돌아가서 수분수력 큰힘얻세

以多羅尼無盡寶 다라니의 큰위신력 다함없는 보배로세

莊嚴法界實寶殿 온법계를 장엄하여 보배궁전 세우고서

窮坐實際中道床 마지막엔 참된법인 중도상에 얻어보세

舊來不動名爲佛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를 일러 부처라네



法性 ; dharmata 體性이란 뜻, 우주의 모든 현상이 지니고있는 진실 불변한 본성.眞如法性. 眞法性 眞性이라고도 하고 眞如의 다른이름이라고도 함

諸法 ;우주에 있는 유형무형의 모든 사물 森羅萬象 諸有 諸行

九世十世; 화엄종에서 세운 , 三世의 각각에 다시 삼세를 세워서 과거의 과거 내지 미래의 미래인 9세를 설하고. 특히 그것들을 서로 타의 同合하고 서로 타에 화합하여 相入相卽하야 一念중에 거두어 졌기 때문에, 全一1세와 합해서 10세가 된다고 했다.

十佛 ;行境十佛 수행이 완성된뒤 얻은 부처의 경계를 열가지로 분류한 것.

화엄경의 설에 의하면 다음과같다.

(1)無着佛-세간에 안주하여 정각을 이루는 까닭이다.

(2)願佛-출생하는 까닭이다.

(3)業報佛-믿는 까닭이다.

(4)住持佛-수순한 까닭이다.

(5)化佛-영원히건너가신 까닭이다.

(6)法界佛-이르지 않는곳이 없는 까닭이다.

(7)心佛- 안주하는 까닭이다.

(8)三昧佛-無量 無着,인 까닭이다.

(9)成佛-결정된 까닭이다.

(10)如意佛 두루감싸고 덮는 까닭이다.

한국불교사상p303화엄일승법계도 참조


大人 轉輪聖王 이나 불 보살을 말함

能仁 석존의 이름 能忍.能儒.直林이라고도함.능히 참고 五濁惡世에 출현하셨다는 뜻.

海印 석존께서 증득하신 三昧의 이름. 큰바다가 일체의 사물을 印象함과 같이 湛然한 부처님의 智海로 일체의법을 印現하는 것을 말함.

雨寶 묘법의 공덕을 보물에 비유한 것

本際; 眞際 實際라고도 한다. 根本窮極이 되는 진실한 邊際;끝이라는뜻 眞如 또는 涅槃을 말함.

善巧;중생을교화 하는데 그 빙밥 수단이 능란한 것을 말한다.

,보살이 중생의 능력, 소질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방편을 써서 잘 敎化攝取하는 것을 善巧攝化 라하고 중생에 적용한 여러 가지 방법을 능숙하게 잘베풀어 구원하는 것을 善巧方便 이라 한다.

資糧 sambhara 必需品.準備의 뜻 곧 깨달을음을향해 나가는데 밑천이 되는 것.

莊嚴;아름다운 것으로 몸이나 국토를 가꾸는 일 또는 建立하는 일.

법계; 여기서는 諸佛衆生本願淸淨心을 말함.

寶殿; 寶宮殿 寶玉으로 꾸며진 궁전 여기서는 주 법계의 뜻과 같음.

舊來; 옛 부터 내려옴

개요

석존께서 깨치신 도리를 있는 그대로 말씀하신 것이 화엄경이며 그 내용을 의상대사께서 정리 찬탄한 것이 법성게 이다. 따라서 관욕과 예성을 마치고 법공 좌에 자리하게 된 영가제위의 경지가 그와 같기를 바라며 행하는 의식이다.

구성과 내용. 연구

본 법성게에 대한 제방 석덕의 논문 및 연구 해설서가 dlaldTrl로 본고에서는 생략하기로 함.

의식

법주와 바라지 및 대중은 각기 맡은 小四物을 울리며 淨壇으로부터 영단에 이르기 까지 인례법사의 引路로 행진하며 본 게송을 동음으로 창화한다. 이때 영정. 위패. 은 준비된 영단으로 모셔간다.

 


良久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떤 국왕이 학지들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연구하라고 명령했다. 몇 사람의 학자는 30년 후에 수십 필의 낙타 등에 연구 논문을 싣고 국왕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이미 나이가 만이든 왕은

모두 다 읽을 힘이 없으니 더 간단하게 정리하라. 고 하였다. 학자들은 다시 몇 년에 걸쳐 한권의 책으로 정리해서 국왕에게 보고하였다.

국왕은 눈도 나빠졌고 귀도 어두워 졌다. 왕은 한 권의 책도 읽지 못하고 나는 이제 남은 수명이 얼마 되지 않으니 이것 읽을 시간도 없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빨리 알고 십구나 누구든지 좋으니 한마디로 인생을 표현하라. 어서 빨리 ! 하고 재촉 하였다.

학지들은 잠시 의논하였다. 그리고 한사람의 대표가 왕에게 다가가 왕의 귓전에 대고 큰소리로 말했다. 마마 사람은 태어나 늙고 병들고 그리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국왕은 빙그레 미소 지으며,

아 그렇구나 .......... 하고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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