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을 qndns 2005. 8. 26. 21:23 그 떠겁고 강열하든사랑의 힘도시간의 흐름 앞에서는무릎을 꿇고저 청초하든잎새들도태양의 기울기에 못이겨조금씩 조금씩 쇠해 가겠지 가을바람 맞이하든여인의 치마자락도저물어가는 노을속에흐느적 그림도 식어가겠지탄생의 울음도저태양의 식음처럼연륜 앞에는 시들듯그렇게 그렇게가는 것을 그것이 가을인 것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부평초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0) 2005.09.07 남몰래 숨어사는 사람 (0) 2005.08.26 기을산책 (0) 2005.08.25 그리움 (0) 2005.08.12 동심원 (0) 2005.08.10 '시' Related Articles 그리움 남몰래 숨어사는 사람 기을산책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