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동쪽 감실 불상 바로앞 대나무 터널
이정표
이곳에서는 할머니 부처로 알려져 있는데 불곡 석불좌상으로 이름 지어져 있다.
어느 석공이 만들었을까 ?
너무나 소박한 느낌 든다.
감실을 만들고 그안에 돋을 새김을 한 아담한 부처, 부처님이라 하게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소박하고 부처와는 이미지가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실물크기의 좌상 이웃집 할머니 모습을 한 부처
천년 세월에 바위는 절리 되어 가지만 다행히도 감실안에 안치되어 비교적 손상이 덜된 부처다.
어느 가정집 신단에 모셔진 부처님처럼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 이처럼 신라의 불교는 실생활과
가까운 우리 옆에 있는 생활 불교가 아니였을까?
여기서 돌아나와 탑골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에서 작은 골짜기 옆 비포장길을 따라 들어 간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가을 물빛은 더욱 맑아져 있다.
아담한 다리와 작은 폭포와 바위 가을이 어우려져있다.
오래된 절터의 연륜은 부서져 내린 탑을 보면 그 세월을 말해준다.
절 마당을 지나면 그대한 바위가 나타나고 그바위에는 탑모양의 문양과
부처 이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하학적 무늬 아홉단으로된 네모난 문양 그옆에는 작은 모양의 문양이 또 있다.
탑이라기보다 종모양에 더 가깝다
상단부에는 꽃모양의 무늬와 그 위엔 작은 탑모양의 무늬가 이어져 새겨져있다.
바위 전체에 부처 승려 꼬리가 큰 사자모양의 짐승도보이고 이는 아마 이를 지키는 수호신이아닌가 생각된다
연화위에 앉은 부처님
오랜 풍화로 확인되지 않는 문양들
알수없는 문양 아래서 기도하는 부처
나무 밑에 앉아 수도하는 모습도보인다.
알수없는 문양
나무로추정되는 문양
뒤로 돌아 올라가면 깨끗한 3층 석답이보인다.
바위에 세겨진 삼존 불상이보인다.
오른쪽 바위 옆에는 부처가 세겨져있다.
마멸되어 알수없는 문양들
꼬리가 두갈래로 갈라진 짐승이 탑아레 두마리다 마주보고있다
탑골 의전채모습이다.
아담한 탑골 유적이 아니래도 충분한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아늑한 탑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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