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백꽃 qndns 2008. 3. 17. 15:59 동백꽃 남쪽 바다 넘보라 해풍불면 지난 겨울 검푸른 잎은 햇볕 그을어 반짝인다. 타오르는 붉디붉은 정념은 비록 못다한 사랑일지라도 온몸을 던져 사랑했다. 대지위에 딩구는 천한 몸이 될지라도 사랑을 향한 단심丹心은 온 가슴으로 운다. 화사한 봄날 고개 떨구며 못다한 사랑 가슴에 안고 바람속으로 사라진다. 부운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부평초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을 꿈꾸며 (0) 2008.06.13 진달래 (0) 2008.04.02 삼월 (0) 2008.03.04 얼굴 없는 미소 (0) 2008.01.27 선비의 노래 (0) 2008.01.16 '시' Related Articles 설악을 꿈꾸며 진달래 삼월 얼굴 없는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