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월

춘 삼월

 

지난 밤은 하얀 눈
오늘 낮은 야시비

비단 잉어
비단 붕어

깊은 물에 노니는 겨울날
3월은 초순에

아직은 아랫목
이불 속인데

얼음장 밑
유영하는 미물들

나목끝 몽오리
옹골차누나

이날 지나면
푸르름 멀지 않으리

 

남녁 바람

훈풍되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달래  (0) 2008.04.02
동백꽃  (0) 2008.03.17
얼굴 없는 미소  (0) 2008.01.27
선비의 노래  (0) 2008.01.16
간다네  (0) 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