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
알을 낳는 실잠자리
작은 꼬리짓 몸부림에
동심원의 파란이 인다.
작게 퍼져가는 동심원
퍼져 나갈수록
흐려지며
만나지지 않는 동심원
우린 작은 연으로
동심원의 한점에서
인으로 원을 그리지만
결코 메아리지는 허공......
그래 인과 연은 가지고 있지만
시공이라는 제약에 의해
허공에 대고 고함치지만
작은 연못이라곤 하지만
그리움만 더할뿐
늘 동심원만 그리는
어리석은 자의
공허한 염원인가?
실낟 같은 희망을 걸지만
그것은
동심원 동심원
동심원 동심원
동심원 동심원...................
부평초
알을 낳는 실잠자리
작은 꼬리짓 몸부림에
동심원의 파란이 인다.
작게 퍼져가는 동심원
퍼져 나갈수록
흐려지며
만나지지 않는 동심원
우린 작은 연으로
동심원의 한점에서
인으로 원을 그리지만
결코 메아리지는 허공......
그래 인과 연은 가지고 있지만
시공이라는 제약에 의해
허공에 대고 고함치지만
작은 연못이라곤 하지만
그리움만 더할뿐
늘 동심원만 그리는
어리석은 자의
공허한 염원인가?
실낟 같은 희망을 걸지만
그것은
동심원 동심원
동심원 동심원
동심원 동심원...................
부평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