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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대구 팔공산

팔공산 1193m

 

대구의 진산.

 

주봉 비로봉과 좌우에 동봉을 비롯하여, 서봉을 거느린 형상이 봉황 비상형이라한다.

 

동남으로 염불봉, 태실봉, 인봉, 노적봉, 관봉등이 연봉을 이루고,서로 톱날바위 파계봉 파계재, 한티재를 넘어 가산, 다부, 소아현까지 이른다.

동봉일대는 암릉과,암벽으로 이루어지고 생각보다 험하고 시간이 지체된다.

 

팔공산은 신라 오악중 부악으로 공산, 동수산으로 불리고, 고려 태조 왕건때 신숭겸등 충신 8명이 견훤과 싸우다 전사하자 팔공이라 했다 한다 .

 

불교의 성지로 산곳곳에 사찰과 암자 유적이 산재(동화사, 파계사,은해사, 수도사,염불암, 성전암,백년암)한다.

 

보물로는 거조암 영산전14호, 군위 삼존석불109호 등이 있고 (한티재에서 차로 이동 또는 파계재에서 도보로 갈 수있음 ) 등산로는 다양하며 갓바위에서 가산산성까지 30km로 긴 코스 이다.,

 

준족은 하루 가능 하지만 일반 등산인은 무리이다..

마음껏 걸어보고 싶은 사람은 은해사에서 출발하여 관봉, 동봉, 서봉, 파계사, 가산산성까지 종주가 있으니 시도해 볼만하다.

 

관봉은 갓바위라 하여 석조여래불좌상이 안치 되여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염원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처로 사시사철 북적 대는 곳이며. 팔공 컨트리 클럽 뒤쪽으로 등산로가 오래 전부터 개설되어 대구의 시민들이 많이 오르며, 정상일대는 통제구역 이여서 아쉬움이 있는 산이다.

 

근래에 동화사 인근에 대형 통일대불이 조성과 개발로 인하여 호젖한 산행은 반감 되지만 도심에서 멀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 할 수 있는 곳이며, 산 북쪽으로 울창한 수림과 팔공폭포와 능선의 바위는 산행의 걸음을 드디게 한다.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 항상 산행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사색하고 음미하면서, 역사와 지명에 대한 유래와 주변의 주민 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 보며 느끼는 산행이라면 느끼는 만큼 즐거움을 누리리라 생각한다.

 

                                                                浮         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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