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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내연산 향로봉

 

맑은 물 흘러 내려

솔밭 속에 수놓으니

 

폭포와 소와담은

심연을 이뤄놓고

 

치솟은 절벽은

선경을 이뤘도다.

 

뉘라서 이절경을

그냥이야 지날손가.

 

시명리 꿈속 고향

전설처럼 사라지고

 

향로봉 올라서니

만경창파 손짓하네

 

천파만파 밀려오는

봉우리 봉우리

 

정선(鄭善)도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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