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황석채 금편계곡
장가계 무릉원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는 협곡으로 들어 간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선바위가 압도한다.
산과 협이 험하여 이제는 터널을 뚫어 고개를 넘지 않고 아니 넘을 수도 없는 산을 편하게 다닐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목곡 터널을 지나기전 도로가에는 큰 간판이 나온다.
그기엔 “황석채에 오르지않 못했다면 장가계에 와봤다고 할수없다” 라고 씌여져있다.
터널을 지나니 또 다른 세계가 나타 난다.
깊은 골짜기와 1100m의 높은 산이 둘러싼 작은 산골마을에 들어서니 주차장과 시장터가 일열로 늘어서 있다. 여기도 모든 것이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값싼 물건들이 많다.
매표소 입구에는 불상 황석채 왕도장가계 (不上 黃石 寨 枉 到 張 家 界) 라는 전광판이 붉게 비쳐 흐르고 있고 어제 받은 카드와 지문 검색으로 확인하고 입장 시켜 준다.
여기는 장가계 국가 삼림 공원으로 지정되어 보존이 무척 잘 되어 있다.
길가에는 비석에 황석채를 예찬한 글씨들이 많이 써져있다.
입구 공원도 잘꾸며져 있다.
여기서 조금 걸어 들어 가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황석채 삭도장으로 들어 간다.
여기에는 하루에도 수만명이 다녀 간단다.
여기서 삭도를 타고 오르니 발아래엔 역시 돌기둥 들이 지나가고 잠시후에 정상 삭도참에 이른다.
바위엔 선산 황석채라고 노란글씨로 써놓았다.
육기각이라는 정자에 오르니 토가족 특유의 의상을 이고 육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찰영하는 사람들이 많고 토가족 아가씨들이 사진의 모델을 해주고 역시 1000원을 받는다.
육기각 전망대에서 조망을하고 황석채 (황색을 띤 바위울타리)의 바위가 울타리처럼 도열한 곳을 관람한다.
적성대 .다섯 손가락 모양을 한 오지봉, 옥병봉, 비운동, 천녀산화, 무해금구, 수장봉, 용두봉, 등을 돌아 보고 다시 삭도를 타고 내려와 금편계곡으로 들어 간다.
금편계곡 입구는 대나무 가마가 많은 곳으로 여기서는 평탄한 계곡 길이라서 메고 가기 편해서 인지 가마꾼이 서로 경쟁을 할 정도로 너무 많은 곳이다.
금편계곡은 지금까지는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을 보아 왔지만 이제 부터는 바위 침봉 아래서 서 그것도 가까이서 계곡 골짜기에서 올려다 보는 관광이다.
멀리서 보는 침봉을 가까이서보니 그 규모도 크고 높이도 한없이 높다.
그모양도 기묘하고 그 규모와 하늘 높이 치솟은 장대한 모습은 삼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모자봉은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꺼진다.
바위 기둥에 물 한 방울 날곳 없지만 나무들이 절벽에 붙어 서서 잘도 자란다.
정말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곳이다.
2006.5
浮 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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