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산 서쪽 들판에 있는 절터 천관사 김유신이 사랑했든 여인을 위해 만든 절
어디를가나 너무 오랜 세월이 흘러 부서져 조각나 돌무더기로 변해 버린 석제들
이렇게 흔적이라도 남아 있으니 찾아 보고 이런 곳에 천관사가 있었구나 하고 삼국유사와
대조도 해보고 신라인들의 깊은 불심과 그 이면에 있었던 생활상도 엿보고
돌 다루는 솜씨는 점말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정교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한 사람만 이렇게 기교를 부려 될 수도 없고 수많은 석공들이 하나같이 경지에 올라 있어야만
이 수 많은 작품들을 남길 수 있었을 것이 아닌가?
시내 어딜 가나 남산 골짜기 골짜기 어딜가나 정맞은 돌이요 부처요 탑에다 절터이다.
그것이 돌이 아니었으면 천년의 세월속에 그 님들과 대화나 할 수 있을가?
아 신라여!!
정말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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