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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경주 남산 산책 양조암골의 파석탑

 

천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준수했던 그모습은 그대로이다.

 

묘지가 들어서면서 파탑이된 무지몽매한 이 일을 어찌할까?

 

화강암의 자체는 아직 검은 이끼조차 제대로 끼지 않았는데 저렇게 허물어 지다니 

 

깨어지고 밀려나고 허물어지고 저 아래는 절터로 세월의 무상함을 알리 듯이 절터는 그대로인데 

 

파탑치고 이렇게 크고 깨끗하고 준수한 것은 처음 본다.

 

그 오랜 세월에도 풍화되지 않고 석공의 정성은 아직 다듬을 때 그대로인데. 

 

잡초가 우거져도 모습은 그대로 심하게 부서지지 않은 것 만으로 다행이다. 

 

면처리가 아주 깔끔하고 미려함은 처음 그대로이다.

 

쓰레기처럼 방치되어 밀려난 석재들

 

깨어져 밀려난 석재들

 

어찌하오리까?

 

 

옥옥개석도 아직 새것처럼 깨끗하다.

 

주위의 주추돌도 그대로이다

 

석탑의 석재들

 

묘저밑으로 밀려난 석재들

 

비교적 원형 그대로인 탑신

 

 

 

 

 

 

무너진 석탑 원경

 

묘지의 좌판으로 이용 되고있는 석재

 

건너보이는  암괴과와 주위경관이 너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