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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계룡산

 

공주군계룡면에 위치한 계룡산은 차령산맥이 힘 차게 뻗어 오다 금강의 침식작용에 의해 외따로 떨어져 나와 독립된 산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대전에서  서쪽으로 보면 산줄기가 한마리 용이 논산 쪽으로 날아 오르는 형상을하고 있다.

 

이산은 닭의 벼슬 모양을한 용이라해서 계룡이라하고 신라시대의 오악으로 치고 있으며 산의 영험 스러움으로 인해서 많은 신앙인의 기도와 온갖 잡신을 믿고  또 도를 닦는 도량처로 유명하다.

 

조선왕조 시대에는 도업지까지 예정 되기도 했든 길지로 알려진 숱한 전설과 설화를 품고있고,금강의 산태극 물태극의 길지로 대부분 암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앙의 모산답게 거찰인 동학사,갑사와 같은 거찰이 있다.

 

남북으로 길게 주능을 이루었는데 산행의기점은 동학사나 갑사를 경유하는코스가 많이 이용되고있는 편이다.

 

산세도 아름답고 백제문화의 꽃을 피운 중심지로 삼십여년 전에 이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명소도 많고 교통도 편리하여 항상 많은 등산객이 붐비고있다.

 

특히 주말이면 인파가 밀려 줄을잇는다.

 

동학사 쪽에서 바라보면 계룡의 모양을 실감나게 감상할수 있으며 정상 일대의 자연능선 쌀개능선 장군봉 능선 등이 이산의 아름다움의 백미를 이루고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어느 계절에 가보더라도 산세도 수려할 뿐만아니라 울창한 수림과 폭포와 담으로 이루어진 계곡미와 능선의 기암 절벽이 어우러져 과연 신라의 오악으로 손색이 없는 산이며 가을 단풍과 겨울의 눈덮인 계룡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게 보인다.

 

인파가 많이 모이는 휴일은 피하고 평일 휴가의 이점을 살려 평일을 이용하면 제대로 감상할 수있는 장점이 있기도하다.

 

정상 일대에는 출입이 통제 되고있으니 산행에 참고하시고 산행코스도 여러가지가 있으니 선택을잘하면 혼자만 느낄수있는 인적이 드문 심심 산골에서 도인을 만나 가부좌 틀고 앉아 기도의 지도를 받아 신선된 기분을 만끽 할수도 있다.

 

갑사는 백제 시대의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 하고 화엄종의 10대 거찰의 하나로 경내의 대숙전 천불전 등 많은 당우와 부도 당간지주 동종 월인석보판본등 이외에도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와 백제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동학사는 신라 선덕왕 때 상원선사의 발원으로 회의화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비구니의 수도도량으로 불교 전문 강원으로 초흔각터 숙모전 삼은각 동학사로 유명하다.

 

청량사지 쌍탑(오뉘탑) 애증으로 불타든 사랑이 불심으로 오누이가 되어 후세에 많은 불제자를 배출했다는 전설이 담긴 5층 7층의 2기로 축조된 석탑으로 축조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신도안 (新都內)은 정감록에 풍수의 십승지지로 명당으로 재앙의 화를 면하기 위하여 각지에서 모여든 신앙인으로 잡신과 온갖 종교로 잡신들의 온상지로 무속, 토속신앙 등, 수많은 종교가 모여 있었든 곳이다. 조선왕조의 태조 이성계가 새 도읍지로 정했으나 교통의 불편으로 버려진 곳으로 초석과 암석 덩어리가 널려져 있으며 국방의 수뇌부가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계룡!!

국방, 별들이 모두 명당에 들어 있으니 언젠가는 통일이 되겠지

그날이 언제 일지는 몰라도 북녁의 아름다운 강산을 돌아 볼 날을 기대해 본다.

 

                              浮  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