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선운산 내원궁
qndns
2006. 7. 4. 15:30
선운산 내원궁
여행에 절은 몸
장마 비에 이즈러지니
남도 육자베기
그소리에 넋 잃고
복분자 술에
풍천 장어
비갠줄 모르고
일배일배 구일배라
구름인지
안개인지
도솔천 내원궁
돌아 올랐드니
안개속에
몽진이라.
취기속에
선경속에
혼몽함에
깨어날 길없어라
20067.2
浮 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