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환상의 피서지 보현산
잠간만!!!
더우시죠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시원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 하겠습니다.
저녁 식사 일찍하시고 가족 혹은 연인을 승용차에 태우시고
포항을 출발 안강에서 기계로 기계에서 죽장방면으로 가시다가 지동에서 좌측으로 영천 방면으로 꺾어 들어 가시면 자양댐 상류가 보이시죠.
조금 더 가시다 보면 충효라는 동네에서 우회전 하셔서 개울 따라 올라 가세요.
운이 좋으면 이 개울에서 자멱질하고 있는 수달을 볼 수 있는 행운의 기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각이라는 동네가 나옵니다.
제법 잘 지어진 집들도 보이시죠.
동네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보현산 천문대로 올라 가세요.
운전이 서툰 분은 조심 하세요.
안개가 낄 수도 있습니다.
급커브 길이 많아요.
천문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세요.
동해바다가 보입니까.
구름 속에 든 기분이지요.
한 시간 내에 1100M 위에 올라와 있지 않습니까.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구름위에 뜨있는 기분이지요.
천체 망원경이 설치 되어 있는 뒤쪽 시멘트 도로를 따라 정상까까지 올라가 야호를 마음속으로 외치세요.
연구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시~4시 사이에 예약 하시면 별 볼 일도 생깁니다.
전시관은 개방되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열대야 현상에 시달리다 보면 짜증도 나지요.
생산성도 떨어지고... ...
아이들은 아마 환상적인 아버지라고 할꺼예요.
애비노릇 하기 쉽지요
천문대 전화요(0563)330-1000) 입니다.
동북쪽에 민봉산도 보이지요.
그 아래쪽에 두마라는 서정적인 마을 이름을 가진 동네도 보이고
우리 고장 주위에 이런곳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지요.
도로 때문에 산이 망가져서 좀... ...
어떻습니까
시원하게 다녀 오시지요.
시간과 연료비가 좀 들어서 그렇지 제일 싼 피서가 아닐까요.
돈 좀 들여 수박이라도 한덩이 들고 돋자리 하나 펴고 아들놈하고 별쳐다 보면서 누워서
부자유친 하면서... ... 견우 직녀 이야기도 하면서... ...
지도는 생략하겠습니다.
조심해서 다녀 오십시오.
浮 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