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

신중청

qndns 2021. 2. 5. 08:36

보례진언}普禮眞言
아금일신중 즉현무진신 변재신중전일일무수례
옴 바아라믹 3

제가 이제 한 몸에서 다함없는 몸을 내어
두루 계신 신중님께 일일이 절합니다.


○천수경 독송 후
거불

나무 금강회상 불보살 금강회상 불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 도리회상 성현중 도리회상 성현들께 귀의합니다
나무 옹호회상 영기등중 옹호회상 신령들께 귀의합니다.

보소청진언 널리 부르는 진언
나모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아다야 3

유치}由致
절이 예적명왕 천부공계 산하지 옹호성중자 위령막측 신변난사 위도중생 이혹시자용 위호불법 이혹현엄상  시권야 불유적화 창실야 즉명본원 혜감분명 묘용자재 상선벌악지무사소재강복지유직 범제소원 막불향종

시이 사바세계 남섬부주 해동 대한민국 시 도 산 사 청정도량 원아금차 지극지정성 공양발원재자 거주 보체 이차인연공덕 이금월금일건설법연 정찬공양 앙헌옹호지성중 부찰간도지범정 기회영감지소소 곡조미성지편편 근병일심 선진삼

연유를 아룀

간절히 사뢰옵나니, 하늘 허공계와 산과 물과 에 계신 성중을 옹호하시는 예적명왕께서는, 위엄과 신령스러운 신통변화를 헤아리기 어렵사옵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혹은 자비로운 용안을 보이시고, 정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혹은 엄한 모양을 나타내십니다. 방편을 보이시나 자취를 남기지 않으시고, 실상을 나타내실 때엔 그윽히 근본에 부합하십니다. 지혜로 살피심 분명하시고, 묘한 작용 또한 자유자재하사 선악을 상주고 벌하심에 사사로운 마음 없으시며, 재난을 소멸하고 복을 내려주심에 바르시니, 원하는 것을 이뤄지 못함이 없사옵니다.

그러므로 사 청정도량에서, 오늘 지극한 정성으로 공양하며 발원하는 재자 거주 보체 등이 이 인연공덕으로 소원을 이루고자, 법연을 마련하고 정결한 공양구를 진설하여 옹호회상의 여러 성중께 올리오니, 어리석은 범부의 정성 굽어살펴 감응하여 주옵소서. 삼가 일심을 기울여 먼저 삼청 하옵니다.

청사
나무 일심봉청

수호지주 팔대금강 호지사방 사대보살 여래화현 십대명왕 사바계주 대범천왕 지거세주 제석천왕 호세안민 사방천왕 일월이궁양대천자 이십제천 제대천왕 북두대성 {칠원성군 좌보우필 삼태육성 이십팔수 주천열요 제성군중 하계당처 토지가람 호계대신 복덕대신 내호조왕 외호산신 당경하이 유현주재 음양조화 부지명위 호법선신일체영기등중 유원승삼보력 강림도량 수차공양

청하는 말씀

일심으로 귀의하며, 주문을 가지시고 부처님 법 수호하시는 8대금강, 동서남북 지키시는 4대 보살, 부처님이 변화하여 나투옵신 대 명왕, 사바세계 주인이신 대범천왕, 세속세계 주인이신 제석천왕, 세간 모두 보살피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여 주는 4대 천왕, 해와 달의 양대천자, 스무단계 하늘세계 여러 천왕, 북두대성 일곱 성군, 좌우에서 보필하는 삼태성과 여섯 성현, 이십팔수 여러 성군, 온 하늘에 두루 펴사 빛나시는 모든 성군, 아래 세계 지금 이곳 토지신, 가람신, 청정계를 보호하는 대신, 복과 덕을 주는 대신, 안에서 지키시는 조왕대신, 밖에서 지키시는 산왕대신, 지금 현재 멀거나 가깝거나 숨고 나옴 자유(자재)로와 음양조화 부리시는 이름조차 모르시는 법 지키는 착한 신과 일체 신령스런 모든 님들을 받들어 청하옵나니, 삼보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도량에 강림하여 이 공양을 받으옵소서.


향화청 향과 꽃으로 청하옵니다 3
가영
옹호성중만허공 도재호광일도중 허공 가득 법 지키는 성중이시여, 모두가 백호광에 싸여 있도다
신수불어상옹호 봉행경전영유통 가르침을 수지하여 늘 옹호하며 경전을 영원토록 유통하시네
고아일심귀명정례 저희들은 일심으로 절하옵니다

헌좌진언 자리를 드리는 진언

아금경설보엄좌 봉헌제대신중전 경건히 보배자리 마련하옵고 신중전에 받들어 올리옵나이다

원멸진로망상심 속원해탈보리과 번뇌티끌 망상심을 없애버리고 해탈의 보리과를 원만히 하소서.
옴 가마라 승하 스바하 (3번)

 

나무 위령막측 신변난사 위도중생 화엄성중 .............................

화엄성중혜감명 사주인사일념지 제석천의 큰지혜는 거울처럼맑고맑아  사대주의 사람일을 한생각에 살피시고

애민중생여적자 시고아금공경례 중생들을 아들처럼 사랑으로 감싸시니 그러므로 우리모두 공경예배 올립니다.

 

정법계진언
옴 람

다게
금장감로다 봉헌신중전 감찰건간심 원수애납수

제가 지금 감로차를 마련하여 신중님께 받들어 올리오니

옹호성중님께 받들어 올리오니  저희들의 정성을 굽어살피시고 대자비를 베푸시어 받아주소서
또는
이차청정향운공 봉헌제대산왕전 청정하고 향기로운 공양을 산왕대신전에 올리오니 간절한재자마음 살펴주시여서
감찰재자건간심 원수자비애납수 애민으로 받으시고 자비하신원력으로 굽어감응하여주시옵소서


진언권공 진언으로 가지하여 공양을 권함
향수나열 재자건성 욕구공양지주원 수장가지지변화 앙유 삼보 특사가지

향긋한 공양을 나열함은 재자의 지극한 정성입니다

공양이 두루 원만히 이루어지게 하려면 가지변화에 의지해야 하옵나니, 삼보님, 특별히 가지를 내리옵소서

나무시방불 나무시방법 나무시방승 시방의 불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의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의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의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의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무량위덕자재광명승묘력 변식진언한량없는 위덕과 자재한 광명 뛰어나고 묘한 힘으로
음식을 변화시키는 진언

나막 살바 다타아다 바로기데 옴 삼바라 삼바라훔 3

시감로수진언 감로수를 올리는 진언
나모 소로바야 다타아다야 다냐타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스바하



일자수륜관진언 수륜을 관하는 일자 진언
옴 밤 밤 밤 밤3

유해진언 젖과 같이 부드럽게 하는 진언
나모 사만다 못다남 옴 밤3

운심공양진언 마음을 움직여 공양케 하는 진언
원차향공 변법계 보공무진삼보해 향긋한 공양을 법계에 펴서 다함없는 삼보님께 공양하오니
자비수공증선근영법주세보불은 자비로써 공양 받고 선근을 늘려 불법을 널리 펴게 하여지이다.
나막 살바 다타아데뱍 미새바모계뱍 살바타캄 오나아데 바라혜맘 옴 아아나감 스바하 3

예참예배하며 참회함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화엄회상욕색제천중 지극한 마음으로 화엄회상의 욕계와 색계의 하느님들께 공양합니다.

지심정례 공양진법계 허공계화엄회상팔부사왕중 지극한 마음으로 화엄회상의 천룡팔부와 사대천왕께 공양합니다

지심례공진법계허공계화엄회상 일체호불법선신영기등중 지극한 마음으로 화엄회상의 일체 호법선신님께 공양합니다

유원 신중자비 옹호도량 신중께선 자비로써 이 도량을 옹호하되

실개수공발보리 시작불사도중생 함께 공양 드시고 보리심 발하시사 자비를 베푸시어 중생제도 하옵소서

진언가지 진언으로 가지함
상래 가지이흘 공양장진 이차향수 특신공양 향공양 연향공양 등공양 연등공양 다공양 선다공양 과공양 선과공양 미공양 향미공양 유원 신장 애강도량 불사자비 수차공양

위에서 가지(삼밀가지)를 이미 마친 공양구를 올리나니, 이 향긋한 공양, 향공양 사른 향공양, 등공양 밝힌 등공양, 차공양 선계의 감로다공양, 과일공양 선계의 과일공양, 미공양 향기로운 특미공양을 특별히 올리옵니다.

신장님께선 (재자를) 연민히 여겨 도량에 강림하여 이 공양을 받으옵소서.


보공양진 언널리 공양하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금강심진언

옴 오류니 스바하

예적대원만다라니 예적명왕의 원만케 하는 다라니
계수예적금강부 석가화현금강신 석가부처 화현이신 예적금강께 절합니다
삼두노목아여검 팔비개집항마구세 개 머리 부릅뜬 눈 칼과 같은 송곳니 여덟의 팔마다엔 항마의 법구 잡고
독사영락요신비 삼매화륜자수신 독사의 목걸이로 온몸을 두르시어 삼매의 불바퀴가 절로 그 몸 따르시니
천마외도급망량 문설신주개포주 하늘 마귀 모든 외도 정신이 아찔하여 신비한 주문 듣고 모두 놀라 달아나네
원승가지대위력 속성불사무상도 가지의 크나큰 위신력을 입어서 어서 빨리 위없는 불사(성불)를 이루소서
옴 빌실구리 마하 바라 한내 믹집믹 혜마니 미길미마나세 옴 자가나 오심모구리 훔훔훔 박박박박박스바하3

항마진언마구니를 항복받는 진언
아이금강삼등방편 신승금강반월풍륜 내가 이제 금강같은 세 가지 방편 쓰되 금강 같은 몸을 하고 반월 같은 마음으로
단상구방남자광명 소여무명소적지신 단위의 입으로는 남자 광명 쏟아내어 무명 쌓여 이루어진 너의 몸을 태우리라
역칙천상공중지하 소유일체작제장난 또한 천상 허공 속 모든 세계 명령 내려 일체의 지은 장난 어려움을 없애리니
불선심자개래호궤 청아소설가지법음 착하지 않은 자는 모두 와서 무릎 꿇고 내가 설한 가지 법음 모두 함께 들으시라
사제포악패역지심 어불법중함기신심 거칠고 잘못된 마음일랑 버리고서 불법에서 모두 함께 신심을 일으켜서
옹호도량역호시주강복소재 도량을 지키고 시주회주 보호하며 어서 빨리 위없는 불사(성불)를 이루소서
옴 소마니 소마니 훔 하리한나 하리한나 훔 하리한나바나야 훔 아나야혹 바아밤 바아라 훔 바탁」 (3번)

제석천왕제구예진언 제석천왕의 모든 더러움 없애주는 진언
아지부 데리나 아지부 데리나 미아데리나 오소데리나아부다 데리나 구소 데리나 스바하 3

십대명왕본존진언 십대명왕 본존 진언
「옴 호로호로 지따지따 반다반다 아니아나 아밀제옴 박」 (3번)

소청팔부진언 팔부신중을 부르는 진언
옴 살바 디바나가 아나리 스바하 3

불설소재길상다라 부처님이 설하신 재난을 소멸하고 좋은 일이 생기는 다라니
「나막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디하다사 사나남 다냐타옴 카 카 카혜 카혜 훔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바라아바라 지따 지따 디리 디리 빠다 빠다 션디가시리예 스바하 3


화엄경 약찬게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용수보살약찬게龍樹菩薩略纂偈
나무화장세계해}南無華藏世界海 비로자나진법신毘盧遮那眞法身 현재설법노사나}現在說法盧舍那
석가모니제여래}釋迦牟尼諸如來 과거현재미래세過去現在未來世 시방일체제대성}十方一切諸大聖
근본화엄전법륜}根本華嚴轉法輪 해인삼매세력고海印三昧勢力故 보현보살제대중}普賢菩薩諸大衆
집금강신신중신}執金剛神身衆神 족행신중도량신足行神衆道場神 주성신중주지신}主城神衆主地神
주산신중주림신}主山神衆主林神 주약신중주가신主藥神衆主稼神 주하신중주해신}主河神衆主海神
주수신중주화신}主水神衆主火神 주풍신중주공신主風神衆主空神 주방신중주야신}主方神衆主夜神
주주신중아수라}主晝神衆阿修羅 가루라왕긴나라迦樓羅王緊那羅 마후라가야차왕摩후羅伽夜叉王
제대용왕구반다}諸大龍王鳩槃茶 건달바왕월천자乾婆바王月天子 일천자중도리천日天子衆도利天
야마천왕도솔천}夜摩天王兜率天 화락천왕타화천化樂天王他化天 대범천왕광음천大梵天王光音天
변정천왕광과천}遍淨天王廣果天 대자재왕불가설大自在王不可說
보현문수대보살}普賢文殊大菩薩 법혜공덕금강당法慧功德金剛幢 금강장급금강혜}金剛藏及金剛慧
광염당급수미당}光焰幢及須彌幢 대덕성문사리자大德聲聞舍利子 급여비구해각등}及與比丘海覺等
우바새장우바이}優婆塞長優婆夷
선재동자동남녀}善財童子童男女 기수무량불가설其數無量不可說 선재동자선지식}善財童子善知識
문수사리최제일}文殊舍利最第一 덕운해운선주승德雲海雲善住僧 미가해탈여해당彌伽解脫與海幢
휴사비목구사선}休舍毘目瞿沙仙 승열바라자행녀勝熱婆羅慈行女 선견자재주동자善見自在主童子
구족우바명지사}具足優婆明智士 법보계장여보안法寶계長與普眼 무염족왕대광왕無염足王大光王
부동우바변행외}不動優婆遍行外 우바라화장자인優婆羅華長者人 바시라선무상승婆施羅船無上勝
사자빈신바수밀}獅子嚬伸婆須密 비슬지라거사인毘瑟祗羅居士人 관자재존여정취觀自在尊與正趣
대천안주주지신}大天安住主地神 바산바연주야신婆珊婆演主夜神 보덕정광주야신普德淨光主夜神
희목관찰중생신}喜目觀察衆生神 보구중생묘덕신普救衆生妙德神 적정음해주야신寂靜音海主夜神
수호일체주야신}守護一切主夜神 개부수화주야신開敷樹華主夜神 대원정진력구호大願精進力救護
묘덕원만구바녀}妙德圓滿瞿婆女 마야부인천주광摩耶夫人天主光 변우동자중예각遍友童子衆藝覺
현승견고해탈장}賢勝堅固解脫長 묘월장자무승군妙月長者無勝軍 최적정바라문자最寂靜婆羅門者
덕생동자유덕녀}德生童子有德女 미륵보살문수등彌勒菩薩文殊等 보현보살미진중普賢菩薩微塵衆
어차법회운집래}於此法會雲集來 상수비로자나불常隨毘盧遮那佛 어련화장세계해於蓮華藏世界海
조화장엄대법륜}造化莊嚴大法輪 시방허공제세계十方虛空諸世界 역부여시상설법亦復如是常說法
육육육사급여삼}六六六四及與三 일십일일역부일一十一一亦復一 세주묘엄여래상世主妙嚴如來相
보현삼매세계성}普賢三昧世界成 화장세계노사나華藏世界盧舍那 여래명호사성제如來名號四聖諦
광명각품문명품}光明覺品問明品 정행현수수미정淨行賢首須彌頂 수미정상게찬품須彌頂上偈讚品
보살십주범행품}菩薩十住梵行品 발심공덕명법품發心功德明法品 불승야마천궁품佛昇夜摩天宮品
야마천궁게찬품}夜摩天宮偈讚品 십행품여무진장十行品與無盡藏 불승도솔천궁품佛乘兜率天宮品
도솔천궁게찬품}兜率天宮偈讚品 십회향급십지품十廻向及十地品 십정십통십인품十定十通十忍品
아승기품여수량}阿僧祇品與壽量 보살주처불부사菩薩住處佛不思 여래십신상해품如來十身相海品
여래수호공덕품}如來隨好功德品 보현행급여래출普賢行及如來出 이세간품입법계離世間品入法界
시위십만게송경}是爲十萬偈頌經 삼십구품원만교三十九品圓滿敎
풍송차경신수지}諷誦此經信受持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안좌여시국토해}安坐如是國土海 시명비로자나불 是名毘盧遮那佛

화엄경약찬게는 용수보살께서 화엄경을 줄여 만든 노래이다. 너무 길고 뜻이 깊으나 여기서는 간략하게 새겨본다.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화장세계 바다같이 다함 없는 비로자나 부처님의 법신과 현재 설법하시는 노사나불 석가모니 부처님과 모든 여래와 과거 현재 미래의 시방 성인들께 귀의하오니 부처님의 본회이신 화엄법륜을 굴리시니 해인삼매 위신력으로 보현보살을 위시한 많은 보살님,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과 중생을 돌보는 신중신, 운신(運身)이 자재한 족행신과 도량을 옹호하는 도량신, 성(城)을 보호하는 주성신과 을 지키는 주지신, 산악을 주관하는 주산신과 숲을 맡은 주림신, 약을 책임진 주약신과 곡식을 관장하는 주가신, 강을 주관하는 주하신과 바다를 지키는 주해신, 물의 신인 주수신과 불의 신인 주화신, 바람을 다스리는 주풍신과 하늘을 다스리는 주공신, 사방을 맡은 주방신과 밤을 주관하는 주야신, 낮을 주관하는 주주신과 용맹의 주인공인 아수라, 용들도 두려워하는 가루라와 하늘의 악사(樂士) 긴나라의 왕, 뱀의 신(神)인 마후라가와 선인(善人)을 수호하는 야차의 왕, 여러 큰 용들과 증장천(增長天)의 권속 구반다의 왕, 어린이를 보호하는 건달바왕과 월궁(月宮) 속의 천자, 일궁(日宮) 속의 천자와 욕계의 제2천인 도리천의 왕, 욕계의 제3천인 야마천과 제천인 도솔천의 왕, 욕계의 제5천의 화락천과 제천인 타화자재천의 왕, 색계 초선천인 대범천과 제2선천인 광음천의 왕, 색계 제3선천인 변정천과 제선천인 광과천의 왕, 색구경천(色究竟天)인 대자재천의 왕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성중이 모두 모였네.

적멸도량에서 부처님을 찬탄하신 보현보살, 보광법당에서 여래명호 해설하신 문수보살마하살, 수미산 정상에서 십주(十住) 설하신 법혜보살과 야마천궁에서 십행 설하신 공덕림보살, 그리고 도솔천궁에서 십회향 설하신 금강당보살, 타화자재천왕 궁전에서 십지 설하신 금강장보살과 금강혜보살, 제타숲 기원정사의 수많은 광염당보살이며 수미당보살, 지혜 제일 대덕이신 성문 사리불존자께서는 해각비구 등 천인을 거느리고 함께 계셨고, 문수보살께서 복성 동쪽에 계실 때 모여든 대지(大智) 우바새와 대혜(大慧) 우바이 등, 각각 오백 우바새와 우바이, 선재동자를 비롯한 오백 동자들과 오백 동녀 등, 그 수가 한량없어 가히 말할 수 없네.

선재동자가 문법차 찾아뵈온 선지식을 살피면, 제일 처음 십신(十信) 법문은 문수사리보살께 들었고, 승낙국(勝樂國) 묘봉산(妙峰山)의 덕운스님과 해문국(海門國)의 해운스님 그리고 능가산의 선주스님 달러비다국 자재성의 미가장자와 주림마을의 해탈장자와 그리고 마리가라국의 해당비구, 장엄당궁전의 휴사우바이와 나라소국(那羅素國)의 비목구사선인, 이사나 마을의 승열바라문과 사자분신성(城)의 사자당왕(王)의 따님 자행동녀 등에게 십주 법문을 듣고, 삼안국(三眼國)의 선견비구와 명문국의 자재주동자, 해주성(海住城)의 구족우바이와 대흥성(大興城) 명지거사, 사자성(獅子城)의 법보계장자와 등근국(藤根國) 보문성(普門城)의 보안장자, 다라당성(多羅幢城) 무염족왕과 묘광성(妙光城)의 대광왕, 안주성(安住城) 부동우바이와 무량도살라성(無量都薩羅城)의 변행외도 등에게 십행(十行) 법문을 들었고, 광대국(廣大國)에서 향을 파는 우바라화장자, 주각성의 바시라 뱃사공과 가락성(可樂城)의 무상승장자, 수나국(輸那國)의 사자빈신비구니와 험난국(險難國)의 바수밀녀, 선도성(善度城)의 비실지라거사와 보타산(普陀山)의 관자재보살과 동방 윤위산의 정취보살, 타자발지성(城)의 대천신과 마가다국 보리도량의 안주신에게 십회향(十廻向) 법문을 듣고, 가비라성에 바산바연이라는 주야신, 마가다국 보리도량에 보덕정광이라는 주야신, 보리도량 오른쪽에 회목관찰중생이라는 주야신, 우리국의 보구중생묘덕이라는 주야신, 보리도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적정음해라는 주야신, 보리도량 가운데의 한 밤을 맡은 수호일체성증장유력이라는 주야신, 불회상(佛會上) 가운데 개부일체수화라는 주야신, 보리도량 가운데 대원정진력구호일체중생이라는 주야신, 룸비니 동산의 묘덕원만광야신과 가비라성 석씨 문중의 구바녀 등에게 십지(十地) 법문 듣고 서가여래의 어머님이신 마야부인과 삼십삼천 정념왕의 딸 천주광녀, 가비라성의 변우동자와 보살의 글자 지혜 배운 선지중예 동자, 마가다국 바단나성의 현승우바이와 남방 옥전성(沃田城)의 견고해탈장자, 이 성안의 묘월장자와 출생성(出生城)의 무승군장자, 법촌(法村)의 최적정바라문, 남방 묘덕의화성(妙德意華城)에 덕생동자와 유덕용녀, 남방 해안국의 미륵보살과 보문국 소마다성의 문수사리보살, 시방세계의 낱낱 티끌 속에 있는 모든 불국토에 있는 보현보살들이 구름처럼 법회에 모여 언제나 비로자나부처님을 따르고, 연꽃에 갈무려진 모든 세계를 장엄하고 조화하며 큰 가르침 설하는데 시방의 허공 모든 세계에서도 이와 똑같이 언제나 법을 설하신다네.

육품 육품 육품 사품 그리고 삼품, 일품, 십일품, 일품 설하신 후 다시 일품 설하시니, 세주묘엄품과 여래현상품, 보현삼매품과 세계성취품, 화장세계품과 비로자나품, 여래명호품과 사성제품, 광명각품과 보살문명품, 정행품과 현수품, 승수미정품, 수미정상게찬품, 보살십주품과 범행품, 초발심공덕품과 명법품, 불승야마천궁품, 야마천궁게찬품, 십행품과 십무진장품, 불승도솔천궁품, 도솔천궁게찬품, 십회향품과 십지품, 십정품과 십통품 그리고 십인품, 아승지품과 여래수량품, 보살주처품과 부사의해탈품, 여래십신상해품, 여래수호공덕품, 보현행품과 여래출현품, 이세간품, 입법계품, 십만의 게송으로 된 삼십구품의 원만한 가르침이시라네.

이 경을 읽되 믿고 받아 지닐지니 처음 발심하는 그때 문득 정각을 이루리라. 이렇듯 모든 국토에 항상 계시옵는 비로자나부처님이로다.

대원성취  소원을 성취하는 진언
「옴 아모가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3

보회향진언 널리 회향하는 진언
 사마라 사마라 미마나 사라 마하 자가라바 훔 3

보궐진언 빠진 것을 보충하는 진언
옴 호로 호로 사야 모계 스바하 3

중단정근
나무일백사위 상주호법 화엄성중 항상 머무르시며 법 지키는 일백네 분 화엄성중께 귀의합니다. 「화엄성중」 ~
화엄성중혜감명 사주인사일념지 애민중생여적자 시고아금공경례 화엄의 성중은 지혜 영감 밝으셔서
온 세계의 인간사를 한 생각에 아시오며 중생을 아기 같이 가엾게 여기시네
그러므로 저희 이제 공경히 절합니다.











○{축원}祝願

앙고 화엄회상제대현성 첨수연민지지정 각방신통지묘력

사바세계 차사 천하남섬부주 해동 대한민국 시 산 사 청정수월도량원아금차 지극지정성 헌공발원재자 시 구 동 번지 거주 건명 보체 곤명 보 등}等 이차인연공덕 앙몽화엄성중 가호지묘력 일일유천상지경 시시무백해지재 육근청정 사대강건신무일체 병고액난 심무일체탐연미혹 각기 심중소구소원 여의 형통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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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빎
우러러 사뢰옵나니, 화엄회상의 모든 성현들이시여, 연민의 지극하신 마음을 드리우사 각기 신통력을 놓으시옵소서.

사바세계 남섬부주 해동 대한민국 사 청정수월도량에서, 오늘 지극한 정성으로 공양 올리며 발원하는 재자 거주 보체 등이 이 인연공덕으로 화엄성중님의 가호지력을 입어 매일 매일 천 가지 경사만 있사옵고 어느 때건 해로운 백 가지 재앙은 없사와 육근은 청정하고 사대는 강건하여 몸에는 병고와 재앙 등 일체의 어려움이 없사옵고 마음에는 욕심으로 인한 일체의 미혹함이 없사와 각자가 마음속으로 구하고 바라는 원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다시 바라옵건대, 오늘 지극한 정성으로 공양 올리며 발원하는 재자들이, 참선자는 의단이 뚜렷이 드러나고, 염불자는 삼매가 눈앞에 나타나며, 경전을 읽는 자는 지혜 눈이 뚫려지며, 병든 자는 지체 없이 좋아지며, 직무의 직분 따라 소원이 성취되오며, 동서남북 어디를 오고 가나 길사와 경사를 만나고 재액은 만나잖으며, 관재구설 삼재팔난 사백넷의 갖가지 병들은 일시에 소멸되며 각자의 마음속에 구하고 바라는 원들이 뜻대로 원만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거듭 바라옵건대 오늘 재자와 사찰의 모든 대중들에게 바른 도에 방해되는 세 가지 장애가 없어지고 오복은 산과 같이 늘어나고, 모든 중생들은 삼업이 한결같이 청정하여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을 받들어 지니와 부처님께 절하게 되오며, 다함께 길상(不二智)을 보호하여 큰 지혜로 저 언덕에 이르게 하여지이다.

연후에 걸림없는 허공 같이 세간에 머물고 더러움에 물 안 드는 연꽃 같이 청정한 마음으로 저 언덕에 태어나서 머리 숙여 위없이 존귀한 분께 예를 올리옵도록 큰 지혜로 저 언덕에 이르게 하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