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身論 略說
○佛身論 略說
龍樹 (Nagarjuna B.C. 2~3세기) 는 佛陀의 본질을 고찰하였는데 生身과 法身 즉 二身에 의해 대승
경전에서 설하고 있는 佛陀觀을 정리하였다.
생신이란 부모님로 부터 몸을 받아 80세가 되어 구시나가라에서 入滅한 有身의 석가불을 말한다.
阿含經이나에서 생각하여진 불타는 이 생신불이다. 이 부타를 超絶的으로 보아 32相을 갖추고 하
고자 한다면 1劫까지도 생존할 수 있다고 말한데 지내지 않는다. 아직 그속에 있는 理佛은 생각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大乘經典에서는 이를 초원한 불타가 말하여 지고 있다. 無量壽經등에서는 壽命無量 光明無
量의 阿彌陀佛이 말하여지고 華嚴經에서는 일체처에 변만한 毘盧遮那佛 이 말하여지며 法華經에
는 이세상에서 얻은 석가불 이외에 久遠劫前에 이미 성불한 久遠實成의 불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불을 용수는 法身佛이라 불렀다. 즉 부처기 부처다울 수 있는 점은 깨달은 眞理=理 에 있다.
이 진리를 法. 法性. 法界 라 하는데 이진리는 영원한 것이다. 그러나 理 만으로는 부처라 할 수없
다. 깨달음의 智가 이와 合體하는 곳에 인격자로서의 부처가 현성된다. 이인격은 理智不二인 것이
다. 또한 理가 영원하다면 이것과 합체된 智역시 영원성을 획득 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육체가 죽음에 의해 없어졌다 해도 진리와 합체된 智의 영원성은 없어지지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이 理智不二 의 法身佛이 生身인 부처를 부처답게하는 근거인 것이다. 때문에 生身佛 은 이
나타난 것이 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또 법신불을 보신불이라고도 한다. 깨달음의 智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긴 수행의 결과 실현된 것이기 때문에 과거의 수행에 應報로서의 몸인 것이다. 때문에
報佛. 報身佛이라한다. 후세에 法.報.應 에서는 법신과 보신이 구별되지만 龍樹는 阿彌陀佛이나 毘
盧遮那佛을 법신 혹은 法性身이라 불러 이것과 생신 즉 二身說로서 불타를 해석하고 있다.
후에 출현한 彌勒 Maitreya 270?~350?에 의해 불타의 본질에 대한 고찰도 심화되어 三身說이 성
립되었다. 미륵이나 無着Asanga4~5세기)
은 깨닫는 智와 깨달아지는 理를 하나로 보아 法身의 불이라 했고 교화의 대상을 둘로 나누어 初地
이상의 보살에게 법을 설하는 應身과 법부에게법을 설하는 化身을 세워 法.應.化 三身說을 설하였
다.
이것을 開應合眞의 삼신설 이라 한다.
그러나 世親Vasubandhu은 법신의 理와 智를 나누어 理만을 법신이라했고 智는 自受用身과 他受
用身 으로 나누는 이른바 開眞合應의 삼신설을 주장했다.